카테고리 없음

삼성의 뻘짓 광고와 뒤통수 - 보이넥스트도어, 블랙핑크

맴무 2024. 10. 12. 20:40

요즘 삼성이 안좋은 이유로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안좋았던 삼성의 엠버서더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3년 말, 대대적으로 보이넥스트도어 라는 하이브 소속의 남자 아이돌이 엠버서더로 채택된 것 같네요.

 

보통 젊은 층, 아이돌, 연예인을 엠버서더로 채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죠.

 

국내는 역시 삼성의 나라 답게 스마트폰의 삼성 점유율이 꽤 높습니다.

 

 

애플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는 4분기는 애플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매년 초, 새로운 S 시리즈가 나오는 1분기, 폴더블 시리즈가 나오는 3분기에는 삼성의 점유율이 좀 올라가는 모습이네요.

 

이렇게 보면 세계적인 시선은 모르겠으나,

 

국내에서는 삼성이 굳건해보이지만

 

 

파란색 하이라이트 부분은, 삼성의 50% 이상의 점유율 구간을, 빨간색 네모칸은 애플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입니다.

 

위에서부터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 연령에서 유일하게 20대 이하 구간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삼성보다 높네요.

 

남성의 29세 이하 구간의 갤럭시 점유율이 51% 이니, 사실 그렇게 압도적인 위치가 아닙니다.

 

여성은 아예 62%가 애플 이용자네요.

 

더욱 씁씁할 지표는 아래의 직업입니다.

 

학생, 흔히 무직으로 분류되는 부분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높습니다.

 

뭔가 29세 이하 (남, 여 포함) 무직의 사람들이 애플의 비중이 높다.

 

흠.. 뭐 다양한 해석을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줄이겠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삼성의 타겟은 29세 이하가 좋아할 만한 엠버서더를 찾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도 그러한 이유에서 선택된 엠버서더 이겠죠.

 

시간이 흘러 24년 4분기가 되었고, 보이넥스트도어는 삼성 갤럭시와 계약 기간이 끝났고,

 

출국길 공항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좀 어른스럽게 생각해봐도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네요.

 

애플의 엠버서더라서 오히려 과하게 광고를 하는 느낌으로 헤드셋, 스마트폰까지 드러냈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라는 그룹에 대한 좀 상도덕 없는 모습도 화가나지만,

 

역사와 전통있는 갤럭시 통수입니다.

 

블랙핑크 에디션까지 내준 삼성이였지만

 

어떤 이득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이런 뒤통수를 맞았죠

 

다른 멤버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연예인, 아티스트에 대한 비판도 있겠지만

 

왜 이런 논란있는 후원을 계속 하는걸까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아쉬운 현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