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기 1편에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가는 비행기에 타면서 끝났는데요. Stanby 티켓이라 탑승 게이트 앞에서 제 이름을 부를 때까지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했답니다. 가끔 공항에 가면 'xxx, xxx 손님, 바로 몇번 탑승 게이트 앞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 방송을 하잖아요? 저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걸 캐나다에서 들어야하니 정말 신경쓰이더군요. 우선 이 사람들이 내 이름을 뭐라고 발음할지도 모르겠고, 영어이다 보니 그냥 듣고만 있어도 엄청 피로해지더라고요. 티켓번호가 Stanby면 꼭 준비하세요!암튼 토론토에서 비행기를 타고 광활한 미국을 건나갑니다. 텍사스 오스틴 공항은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외국인이라 잠깐만 둘러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청주공항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