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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 출장기 3 (완) - University of Texas, Austin

맴무 2024. 10. 12. 22:00

출장을 마치고, Texas, Austin의 명물, UT(University of Texas, Austin)에 들렀습니다.

 

미국은 워낙 땅이 커서 대학에 캠퍼스가 여러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Austin은 텍사스의 수도이고, 역시 텍사스 대학교 중 가장 유명한 캠퍼스입니다.

 

미국의 국립학교, 규모가 어떨지 한 번 보시죠.

 

 

Capitol도 그렇고 전체적인 건물 풍이 갈색, 황토색을 띄고 캠퍼스도 넓고 자연경관도 상당히 많습니다.

 

 

22년 당시, 캠퍼스에서 물을 하나 샀는데

 

10월인데도 낫에 상당히 뜨겁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일화는 UT 학생이라면 시내버스가 무료인데

 

그 이유가 더운데 밖에서 걸어다니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근데 좀 느껴보시면 완전 거짓말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더운 것보다 정말 미국은 광활하거든요.

 

 

이 상당히 큰 건물은 뭘까요?

 

무려 미식축구 경기장입니다.

 

네 저도 어이가 없더라고요

 

미식축구 경기장 옆으로는 새로 신축 공사중인 건물들이 있는데

 

도로 스케일로보나, 풍경으로 보나 약간 도시의 지역문화 센터 같아 보이지만

 

다 캠퍼스 안입니다.

 

심지어 외곽입니다.

 

날씨는 맑고

 

사람은 거이 없죠?

 

기본적으로 걸어서 이동이라는 걸 잘하지 않더라고요

 

하는 일이 공학이다보니

 

School of Engineering 건물에 잠시 들러봤는데요

 

Energy 전공쪽에서 사용하는 신축 건물이라고 하네요.

 

Lab 안쪽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학부생들이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하는 곳은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건물 전체가 약간 학생회관? 뭐 그런 곳이였는데

 

미국의 돈 맛을 좀 엿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학교의 건물과 분위기가 정말

 

미국 서부, Texas 스러움이 잘 나타납니다.

 

UT 정문을 빛내주는 조형물입니다.

 

 

학교가 참 넓고,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특히나 자연적인 모습이 상당히 많고

 

굉장히 여유롭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하는 컴퓨터 실인데 컴퓨터가 전부 애플이군요

 

이 나라 정말 돈이 많구나를 도서관에서 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로로 정리된 책에서도, 흠 벙상치 않은 곳이구나 싶었죠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이 꿈꾸는 캠퍼스가 이런 모습일까요?

 

낭만과 여유, 화려함과 규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UT 정문 앞으로 딱 대학로 같은 느낌의 골목이 있습니다.

 

맛있는 식당도 있고 학생들이 사는 거리도 있죠

 

돌아오는 길에 성당도 잠시 둘러봤는데요.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하니까 여러가지 기념품을 받을 기억이 있네요

 

출장 막바지에 쇼핑을 하러 갔는데

 

 

오스틴 살짝 북부에 있는 Round rock 이라는 지역입니다.

 

한국의 아웉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한국도 이런 느낌의 아웃렛이 많아 진 것 같더라고요

 

흠 미국 제품은 미국에서는 좀 싸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심지어 저는 환율도 비쌌었을 때라

 

와 이건 꼭 사야겠다. 싶은건 크게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는건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샀는데 팁을 낸거..?

 

숙소로 돌아오는 길인데

 

이게 Gun 법의 나라, 미국, 텍사스겠죠?

 

아마 미국 어디를 가든 밤에는 돌아다니지 말라고 할겁니다.

 

텍사스의 수도인 오스틴이지말 이곳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가 아래는 homeless들이 모여서 지내고

 

낮에는 신호에 걸린 차들의 창문을 닦아주고 돈을 받는 일을 합니다.

 

물론 닦아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

자의적으로 와서 닦고 돈을 달라고 합니다.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저는 돌아서 갔답니다.

 

미국의 감자튀김인데

 

흠 혈관에 소금을 들이 붓는 느낌?

 

소금 고문을 받는 느낌인데

 

이걸 현지인은 매우 잘 먹더라고요

 

정말 비싸서 돈이 아깝지만 몸이 너 죽고 싶어? 라고 묻는 것 같아서 조금 먹고 말았습니다.

 

미국에 정말 유명한 Target 이라는 마트입니다.

 

한국의 롯데 슈퍼마켓? 그런 포지션입니다.

 

이마트처럼 정말 크진 않지만 동네의 중대형 슈퍼마켓이죠.

 

 

다양한 고기 무한리필 식당에 갔는데

 

아.. 계산하는 방식 생각하면 어질어질 하네요.

 

우선 식당 저기 가자! 이것만 정하고 가서

 

메뉴가 어떻고, 술이 어떻고, 심지어 말도 매우 빠르고

 

계산조차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매우 헤맸습니다.

 

빌지 안에 카드가 꽂혀있었는데

 

저는 놀랍게도 아직도 어떤 방식으로 결제를 한지 모르겠습니다.

 

UT를 가로지르는 강이 있는데 이 강의 다리에서 박쥐들의 군무가 있다고 해서 구경을 가봅니다.

 

해가 질 무렵에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게 또 운이 더라고요.

 

박쥐가 나올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이 다리 아래 박쥐들이 사는데

 

운이 좋으면 단체로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보지 못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돌아가는 길에 상당히 무서웠는데요

 

거리에 동양인이 나 밖에 없네? 를 느낀순간

 

그 밤거리에 공포는 상당합니다.

 

취객도 많고, 도시 외각에 homeless도 많고

 

무엇보다 도심이라고 해도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조심하세요.

 

다시 에어캐나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당시는 아직 코로나로 여러가지 준비할 서류가 많았는데

 

지금은 비자정도만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이번에는 다행히 모두 좌석이 배정이 됐네요.

텍사스에서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는 역시나 작았습니다.

 

너무 작아서 조종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유명 항공사 Southwest항공 비행기를 보며

 

텍사스를 떠납니다

 

다시 돌아온 토론토

 

저는 밤 늦게 토론토에 도착했고, 또 아침에 인천으로 출발했는데

 

승객이 없고, 공항 노숙을 해야한다면

 

내려놓으세요. 그래야 편합니다.

 

다 공항노숙 하는 사람밖에 안남는 시간이 있는데

 

한 밤 10시만 되어도 다 공항노숙 하는 사람들밖에 없습니다.

 

먼저 포기하고 그냥 누우세요.

 

하나 둘 옆에서 누울겁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사진을 보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텍사스, 혹은 미국을 가실 분들이라면 약간의 맛보기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